[보도자료] 인도와 미래 신산업 협력 본격 추진키로

– 인도 상공부 차관과 한-인도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논의

– 신산업, 원전, 공급망, 탄소 중립 등 신산업 협력관계 구축 기반 마련

– 인도 투자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양국 정부 및 코리아 플러스 역할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인도 상공부는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간 이룬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산업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장영진 1차관은 10. 17.(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무역·투자 설명회(로드쇼)」 계기 방한한 라제시 쿠마 싱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 진흥 담당 차관과 면담하고 양국 산업협력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장영진 1차관은 인도가 지난 9월에 G20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올해 두 차례 개최된 한-인도 정상회담의 계기(모멘텀)를 이어가기 위해 양 부처가 주축이 되어 첨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특히 장 차관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신산업, 공급망, 기후변화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전략적 대화 통로(채널)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인도 측에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신설을 제안하였다.

라제시 쿠마 싱 차관은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 ‘생산연계 유인책(인센티브)(PLI)’ 등 제조업 육성 및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이 인도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영진 1차관은 인도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관세·원산지 증명 등 통관 애로, 수입제한 조치, 전력 등 기반(인프라)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우리 기업의 고충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양측은 양국 정부와 코리아 플러스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안정적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게시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