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16.1월=1,000인 지수)

◈ 동, 니켈, 아연 :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둔화에도 불구,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로 가격보합세
– 미국 등 주요국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금리인상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달러강세화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기피로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하였으나,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 및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러시아산 비철금속 거래규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 니켈 가격은 보합권을 나타냄.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CPI)이 전년동월대비 8.2%로 시장전망치를 0.1%p 상회하면서 연준의 매파적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지속되었고, 이에따라 10월2주차 미달러인덱스는 112.98로 전주대비 1.28p 상승하여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함. 국제통화기금(IMF)은 `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2.7%로 0.2%p 하향조정 하였고, 중국의 경제성장률도 종전 4.6%에서 0.2%p 낮춘 4.4%로 전망하면서 수요측면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함. 다만,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LME가 러시아 UMMC사의 전기동과 아연의 유입을 금지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비철금속 구매 기피가 확산되는 상황임. 이에따라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는 `23년 對유럽 동 수출 프리미엄을 톤당 235달러로 `22년대비 85%나 상향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칠레정부는 싱크홀이 발생한 Alcaparrosa 동 광산에 영구폐쇄를 명령함. 니켈은 LME의 10월2주차 재고량이 52,435톤으로 전주대비 1% 증가하면서 22주연속 감소세를 종료함
◈ 유연탄 : 유가하락 및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세
– 10월2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5.61달러로 전주대비 7.6% 하락하였으며,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연료탄 하방압력이 발생함. 다만, 남아공 Transnet SOC사의 노조파업으로 남아공의 석탄수출량이 10월1주차 기준 60만톤으로 최근 1년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상기 하방압력을 부분 상쇄함
◈ 철광석 : 주요 생산국 공급차질 이슈에 따른 상승세
– 중국의 최대 철광석 공급국인 호주의 홍수여파 및 세계 3위 철광석 펠릿 수출업체인 우크라이나 Ferrexpo사의 러시아 미사일 공습에 따른 가동중단 여파로 고급차질 이슈가 제기되면서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함
◈ 우라늄 : 파운드당 49.72달러, 전주대비 1.4% 상승세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 페로망간 : 현물거래 축소되며 가격 유지
– 국경절 연휴 이후 현물거래가 축소되었으며,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중국 주요 철강 생산업체들의 입찰 제안을 기다리며 제안가 유지
◈ 탄산리튬 : 타이트한 공급과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상승하며 최고치 경신
– 지속적인 스포듀민 원료가격 상승 및 전력 배터리 부문 수요 증가
– 시장여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다수의 리튬인산철(LFP) 생산업체들이 최근 수년간 생산캐파를 확장함에 따라 탄산리튬 수요가 확대되었으나, 공급은 이에 비해 불충분하다고 함
– 또한, 기온이 낮아지면서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하락 전망
◈ 코발트 : 유럽 코발트 시장은 특이사항 없었으며, 코발트금속 가격 하락
– 유럽의 코발트금속 가격은 하락했으나, 중국의 코발트금속 가격은 상승
* 남아공의 국영 물류기업 Transnet의 파업(’22.10.6~)으로 Durban항 물류차질 이슈 발생했으며, 유럽에 비해 중국 시장에서 더욱 예의주시하는 경향을 나타냄
◈ 희토류 :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구매 문의 증가와 저조한 현물공급으로 자석용 희토류 원료 가격 상승
– 세륨·란탄은 수요가 위축되고 현물 가용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하락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상승, 산화세륨·란탄 가격 하락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상승,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 연휴 이후 자석용 희토류 원료 가격이 상승했으나, 시장여론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중국 다수 지방의 재봉쇄에 따른 영구자석 수요약세와 러-우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부족,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 등으로 인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