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3월 3주차)

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 동, 니켈, 아연 : 주요국 금융위기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하방리스크 부각
– 주요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확대로 위험자산 투자기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하였으나, 미국의 물가상승 완화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 둔화 전망으로 하방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됨. 이에따라 3월3주차 전기동과 니켈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1.8%, 3.7% 하락세를 나타냄. 미국내 자산규모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부도사태를 맞았으며, 사우디의 크레딧스위스(CS) 자금지원 중단소식으로 금융위기 우려가 심화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 대한 하방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 한편 미국의 2월 인플레이션율은 6%로 전월대비 0.4%p 하락, `21년9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물가상승이 완화되고 있으며, 미달러인덱스는 103.73으로 전주대비 1.35p 하락하면서 상기 하방압력을 부분상쇄함. 동은 캐나다 First Quantum Minerals사가 파나마 정부와 Cobre Panama 동 광산의 운영권 계약협상 타결로 광산의 조업재개를 3월15일 발표함. 향후 20년간 연간 3억7,500만달러규모의 법인세 등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되면서 동 정광 선적중단 및 수출제한조치가 해제되어 공급차질 우려가 완화됨. 니켈은 3월3주차 LME 재고량이 44,287톤으로 전주대비 0.5% 소폭 증가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됨
 
◈ 유연탄 : 유가하락 및 계절성 수요둔화에 따른 하락세
– 3월3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66.74달러로 전주대비 13% 급락한 가운데 계절성 수요둔화로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3월3주차 연료탄 가격은 톤당 182.64달러로 전주대비 1.9% 하락세를 나타냄
 
◈ 철광석 : 미달러가치 하락 및 중국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상승세
–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둔화 전망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상승압력이 발생하면서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3.8% 상승함
 
◈ 우라늄 : 파운드(lb)당 50.11달러, 전주대비 1.4% 하락세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페로망간 : 충분한 공급과 낮은 수요 시장으로 인한 가격 하락

– 철강 제조사 및 유통업체 현물 수요 감소 및 향후 단기적 가격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재고 확보 지연

탄산리튬 : 이차전지 수요 약세 속 공급 증가 전망으로 단기적 가격 하락 전망

–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가 낮은 가동률을 보이며 수요가 감소하고 수요업체들은 즉시 사용 물량만을 구매하는 반면, 탄산리튬 제조사들의 생산 재고가 늘어나 입찰가를 낮추면서 판매 희망

– 시장참여자들은 양극재 제조사가 원료 재고수준을 낮춰 3월 중 가격 하락 지속 전망

코발트 : 수요 강세 꺾이며 가격 안정세, 시장참여자들 향후 가격 방향에 주목

– 중국 물자비축국(SRB) 입찰이행 막바지로 타이트한 공급이 완화되며 가격 소폭 하락

– Alloy Grade 금속 수요업체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공급망이 이어져 중국·러시아 제품에 대한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Standard Grade 금속과 가격 이격 심화

희토류 : 영구자석 부문의 수요 감소와 과잉 공급 상황으로 가격 하락 지속

– 영구자석 분야의 수요 감소 상황 지속과 광석 등 원료의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하락, 산화세륨·란탄 가격 유지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하락,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 네오디뮴 ’21.7월 이후 최저가, 디스프로슘 ’21.1월 이후 최저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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