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2월 1주차)

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 동, 니켈, 아연 : 주요국 금리인상 결정 및 미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하락세(니켈은 상승)
– 주요국 금리인상 결정 및 미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선호 위축으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전기동과 아연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1.9%, 1.6% 하락세를 나타냄. 미연준은 2월 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여 금리수준이 4.5~4.75%로 `07년9월이후 최고수준을 경신하였으며,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함. 2월1주차 미달러인덱스는 101.87로 전주대비 0.2p 상승하면서 3주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면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함. 다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해제에 따른 경기회복세로 1월 제조업 PMI는 50.1로 전월대비 3.1p 상승하면서 확장국면으로 전환하여 상기 하방압력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것으로 분석. 동은 칠레의 12월 동 광산생산량이 495,8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하였고, `22년 동 광산생산량은 533만톤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페루 반정부 시위 여파로 MMG사는 2월부터 페루 Las Bambas광산(연산 40만톤급)의 가동중단을 결정함. 니켈은 중국의 배터리원료 수입수요 확대 및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가격상승을 견인하는 상황임. LME 니켈 재고량은 2월1주차기준 49,172톤으로 전주대비 2.4% 감소, 4주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됨. 아연도 LME 재고량이 16,800톤으로 전주대비 8.9% 감소, 21주연속 감소세를 나타냄
 
◈ 유연탄 : 유가하락 및 유럽지역의 이상고온에 따른 수요둔화로 하락세
– 2월1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3.39달러로 전주대비 7.9% 하락한 가운데 유럽지역의 동절기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수요둔화로 하방압력이 심화되면서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10.3% 하락세를 나타냄
 
◈ 철광석 : 중국의 코로나 봉쇄해제에 따른 수요확대 기대에 따른 상승세
– 중국의 코로나 봉쇄해제에 따른 1월 제조업 PMI 경기지표 개선 및 메이저 생산실적 부진으로 철광석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함. 브라질 Vale사의 `22년4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8,08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함
 
◈ 우라늄 : 파운드(lb)당 50.96달러, 전주대비 2.9% 상승세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 페로망간 : 광석 원료 비용의 상승과 제한된 공급량으로 인한 가격 상승
– 공급업체의 낮은 재고 물량과 장기 계약물량 중심의 이행으로 제한된 거래량, 내수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수출가격 상승
 
◈ 탄산리튬 : 수요 약세 흐름속에 수요업체들의 관망세 지속
– 대다수 수요업체들은 탄산리튬의 가격 하락 추세 속에 시장을 가늠하기 위한 문의만 요청할 뿐 관망세 유지
– 중국 스포듀민 원료 수요업체는 탄산리튬 가격 하락으로 원료 수입가 인하 요구
 
◈ 코발트 : 수요산업의 침체와 수요 약세속에 가격 하락세 지속
– 생산국의 충분한 공급과 수요 하락 상황으로 가격 하락세 지속
–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예상하여 수요 최소화
 
◈ 희토류 : 자석용 희토류 원료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소폭 상승
– 중희토인 디스프로슘 생산업체는 재고 물량 확보에 들어가며, 현물가격 상승 유발, 일부 유통업체는 향후 추가적인 시장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현물 거래시장에서 철수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상승, 산화세륨·란탄 가격 유지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상승,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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