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2월 2주차)

– `23. 2. 13[월) 자원정보팀, 신산업비축팀 –

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 동, 니켈, 아연 : 미달러가치 상승 및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세
– 주요국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및 미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선호 제약으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2월2주차 전기동과 니켈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2.3%, 7.2% 하락세를 나타냄. 다만, 광종별 공급차질 및 주요 거래소 재고량 감소세 지속으로 상기 하방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 같은기간 미달러인덱스는 103.34로 전주대비 1.47p, 2주연속 상승세로 위험자산인 비철금속 가격하방요인으로 작용함. 동은 메이저 Glencore사의 Antapaccay광산(`21년 동 17.1만톤 생산)이 1월20일부터 반정부 시위여파로 11일간 조업을 중단하였으나, 시위가 다소 완화되면서 1월말부터 가동을 재개함. 또한 First Quantum Minerals사는 파나마 해양청이 Cobre Panama(`21년 동 33.1만톤 생산)의 정광선적을 중단시키면서 수출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임. 니켈은 인니의 니켈금속 및 다운스트림 제품의 수출량이 전년대비 367% 증가하는 등 제련소 확대정책에 따른 니켈제품 공급량이 확대됨. LME의 니켈 재고량은 48,991톤으로 전주대비 0.4% 감소, 5주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임
 
◈ 유연탄 : 유럽지역의 이상고온에 따른 수요둔화로 하락세 (5주연속↓)
– 2월2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9.72달러로 전주대비 8.6% 상승에도 불구, 유럽지역의 동절기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연료탄 수요둔화로 하방압력이 심화되면서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6.6% 하락, 5주연속 하락세이며, 주중 톤당 200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함
 
◈ 철광석 :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및 공급확대 전망에 따른 하락세
– 중국의 코로나 봉쇄해제 이후 경기회복 지연 및 미달러가치 상승으로 철광석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함. 또한 기니 Simandou 프로젝트의 조업이 3월중 재개될 것으로 정부당국이 언급하면서 철광석 공급확대 전망으로 하방압력이 심화됨
 
◈ 우라늄 : 파운드(lb)당 50.53달러, 전주대비 0.8% 하락세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페로망간 : 높은 광석 원료 비용과 제한된 거래물량 속에 가격 유지

– 다수 공급업체의 현물거래는 제한되었으며, 향후 제철사들의 2월 구매 입찰가 주목

– 국영 제철사 HBIS의 예상보다 낮은 예비입찰가격, 다수 수요업체의 재고 확보 축소에 따라 단기적 가격 하락세 전망

탄산리튬 : 수요 약세 시장 분위기 속에 수요업체들의 관망세 지속

– 금년 중국의 신에너지차량에 대한 보조금 중단과 1분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시장의 약세 지속, 대부분의 구메업체는 단기적 가격 하락을 예상하며 관망세

– 이에 따라, 스포듀민·탄산리튬·수산화리튬 등 리튬 관련 제품 가격 일제 하락

◈ 코발트 : 수요산업의 침체와 늘어나는 공급 계획에 따른 가격 하락 지속

– 수요 부분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으나, 콩고민주공화국(DRC),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원료 생산과 중국의 금속 제련 캐파 증설 중으로 공급 확대 전망

– 일부 수요업체는 현 가격을 저점으로 예상하며 재고 확보에 나서기 시작

희토류 : 하류부문 수요의 정체로 인한 가격 하락

– 중국 경희토 생산업체 NRE(Northern Rare Earth)의 차주부터 시작될 바오터우 거래소 내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금속 거래를 앞두고 구매업체들은 관망세

– 춘절 전 가동을 멈춘 네오디뮴 재활용 업체의 재가동으로 현물 공급 증가 전망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하락, 산화세륨·란탄 가격 하락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하락, 산화이트륨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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