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4월 2주차)

, 니켈, 아연 :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및 재고량 감소에 따른 상승세

–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주요 거래소들의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함. 다만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여파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 이에따라 4월2주차 전기동과 니켈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0.6%, 0.2% 상승세를 나타냄.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하여 전월대비 1.0%p 하락하면서 향후 5월 FOMC 금리인상 속도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4월2주차 미달러인덱스는 101.45로 전주대비 0.12p 하락, 5주연속 하락세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개선됨. 같은기간 동은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동 재고량이 전주대비 4% 가량 감소했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재고량도 56,263톤으로 전주대비 13.6% 감소, 3주연속 감소세로 `05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니켈도 LME의 재고량이 41,435톤으로 전주대비 2.7% 감소, `07년11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됨. 또한 중국의 3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34.9% 급증하면서 니켈 등 2차전지 원료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

유연탄 : 계절성 수요둔화 및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하락세

– 4월2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2.52달러로 OPEC+의 감산정책으로 전주대비 2.3% 상승, 4주연속 상승세이나, 연료탄 가격은 계절성 수요둔화 및 중국의 제조업 PMI 등 경기지표 부진 여파로 전주대비 9.5% 하락세를 나타냄

철광석 :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하락세

–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여파로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철광석 가격은 톤당 119.52달러로 전주대비 0.8% 소폭 하락세임.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50으로 부동산 경기둔화 및 글로벌 금융리스크로 전월대비 1.6p 하락함

◈ 우라늄 : 파운드(lb)당 50.35달러, 전주대비 변동없음

◈ 페로망간 : 제철사, 유통업체의 현물 수요 감소로 가격 약세 추세 지속
– 수요 감소 및 충분한 현물 공급물량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단기적 가격 하락 전망으로 수요업체는 재고 확보 지연
– 시장참여자들은 중국의 낮은 경제성장 전망 등으로 단기적 철강 수요 축소 우려

◈ 탄산리튬 : 중국 이차전지 산업 수요 위축으로 가격 급락세 지속
– 중국 다수 리튬이온 이차전지 제조사의 낮은 가동률이 이어지며 원료인 탄산리튬 가격 급락세 지속, 리튬화합물 제조사들은 2개월분 수준의 재고 보유로 생산량 감산 중
– 양극재 제조사들은 탄산리튬 가격의 추가적 하락을 전망하며 여전히 최소 물량만을 구매하고 있으나,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현재 시장가격이 생산 원가에 근접함에 따라 향후 가격 하방 기조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코발트 : 낮은 수요·거래량 상황 지속되며 가격 소폭 하락
– 하류부문 수요가 적은 반면 충분한 공급량으로 수요업체는 최소 물량만을 구매
– 유럽 시장의 브리켓 판매가는 lb당 16.5달러, Broken Cathode는 17달러 수준 거래
* 지난해 11월 1,000톤 규모 비축한 중국 SRB(국가물자비축국)가 신규 비축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 희토류 : 하류부문 산업 수요 감소하며 가격 하향세
– 중국 전기차 산업·풍력 터빈 관련 영구자석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관련 희토류 품목 가격 하락이 이어질 전망
– 세륨·란탄 현물 시장도 수요가 없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가격 하락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하락, 산화세륨·란탄 가격 하락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하락,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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