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5월 1주차)

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 동, 니켈, 아연 : 미국 금융리스크 및 중국 제조업 경기부진에 따른 하락세(다만, 니켈은 상승)

– 미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미국발 은행리스크 지속 및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하면서 전기동과 아연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0.7%, 0.8% 하락세를 나타냄. 다만, 니켈가격은 인도네시아의 니켈선철(NPI) 감산가능성에 따라 전주대비 3.1% 상승세를 나타냄. 미국의 기준금리는 이달 25bp 인상되면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5.25%를 기록하였으며, 미연준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의미하는 문구를 삭제하는 등 향후 금리인상 속도둔화 가능성을 시사함. 이에따라 미달러인덱스는 5월1주차 기준 101.39로 전주대비 0.08p 하락세로 상기 하방리스크를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것으로 분석. 한편 중국의 4월 Caixin 제조업 PMI는 49.5로 경기위축 국면으로 전환되었고 전월대비 0.5p 하락, 전망치대비 0.8p 하회로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상황임. 동은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의 1분기 동 생산량이 가뭄지속에 따른 용수부족 문제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하였으며, 칠레 동 위원회 Cochilco도 금년 전기동 가격전망을 칠레의 동 생산 리스크를 지적하면서 톤당 8,590달러로 상향조정함. 니켈은 인니 투자부 장관이 향후 자국에서 저품위 니켈선철(NPI) 플랜트 투자를 세금감면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공급차질 가능성이 제기됨. 또한 LME 니켈 재고량이 5월1주차 기준 39,930톤으로 전주대비 1.5% 감소, 2주연속 감소하는 등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됨

◈ 유연탄 : 유가하락 및 계절성 수요둔화에 따른 하락세(4주연속)

– 5월1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1.34달러로 전주대비 7.1% 급락한 가운데 연료탄 가격은 계절성 수요둔화로 전주대비 6.1% 하락, 4주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 철광석 : 메이저 생산확대 및 중국의 재고량 증가로 하락세(7주연속)

– 최근 중국 철강협회(CISA)가 경기부진을 이유로 제강사들에게 감산을 촉구하는 등 수요둔화 우려로 철광석 가격은 하방압력이 지속되면서 전주대비 1.4% 하락, 7주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 우라늄 : 파운드(lb)당 53.7달러, 전주대비 0.2% 하락세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 페로망간 : 중국 노동절 연휴(4.29~5.3)로 가격 미고시

◈ 탄산리튬 : 11월부터 지속된 큰 폭의 가격 하락 이후 가격 반등 양상
– 유통 및 수요업체들이 장기간 원료 구매 최소화 이후 지난주부터 재고 확보 구매에 나서며 가격 상승, 반면 다수 공급업체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판매를 줄이고 시장 관망
– 금주 수산화리튬도 하락 추세를 멈추고 가격 유지(245,500위안), 일부 시장관계자는 단기간 내 상승세로 전환 전망

◈ 코발트 : 제한된 수요 중 공급 상승 전망으로 가격 하락
– 지난해부터 중단된 DR콩고 Tenke Fungurume mine(TFM)의 코발트 원료 수출이 4월말부터 재개됨에 따라 공급 증가가 예상되며 가격 하락
– 시장참여자들은 금년 DR콩고산 수산화물, 인도네시아산 MHP 등 코발트 원료의 공급 잉여 시장을 전망


◈ 희토류 : 영구자석 산업 수요 반등 신호가 없어 가격 하락 지속 전망
– 주요 수요산업인 영구자석 분야의 수요 반등이 없는 상황 속에서, 공급업체들은 재고가 늘어나며 판매를 위해 가격을 지속 낮추고 있어 단기적 하락 지속 전망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하락, 산화세륨·란탄 가격 하락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하락,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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