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5월 5주차)

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 동, 니켈, 아연 : 미달러가치 상승 및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하락세
– 미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및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으로 수요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함. 이에 따라 5월5주차 니켈과 아연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0.5%, 2.1% 하락하였고, 특히 아연가격은 9주연속 하락세가 지속됨. 다만, 전기동 가격은 칠레의 용수부족 및 노후광산 품위저하 문제에 따른 광산생산 부진으로 공급차질 우려가 나타나면서 전주대비 2.2% 상승세를 나타냄. 같은기간 미달러인덱스는 103.98로 전주대비 0.27p 상승, 5주연속 상승세로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함. 지난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었으나, 의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디폴트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전해짐. 중국의 5월 CFLP 제조업 PMI는 48.8로 시장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여 2개월연속 경기둔화 국면을 나타냄. 동은 칠레의 4월 동 광산생산이 전년동월대비 약 1% 감소하였고, `22년 동 광산생산은 532만톤으로 `11년이후 역대 최저수준을 나타내며 공급차질 우려가 제기됨. 또한 칠레 국영 Codelco사는 환경오염 문제로 Ventanas 제련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함. 한편 아연은 LME 재고량이 5월5주차 기준 84,181톤으로 전주대비 52.8% 급증하면서 가격하방압력이 심화됨. 니켈은 같은기간 LME 재고량이 37,811톤으로 전주대비 3% 감소, 6주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됨


◈ 유연탄 : 유가하락 및 중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하락세 (8주연속)
– 5월5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71.74달러로 전주대비 1.3%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로 연료탄 하방압력이 지속되면서 연료탄 가격은 톤당 133달러로 전주대비 10.1% 급락, 8주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 철광석 :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양책 가능성에 따른 상승세
–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최근 중국의 2선 도시가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발표하였고, 타지역에 대한 부양책 기대도 높아지는 상황임. 이에따라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3.2% 상승세를 나타냄


◈ 우라늄 : 파운드(lb)당 54.74달러, 전주대비 1.5% 상승세 (3주연속)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 페로망간 :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향후 가격 방향을 주시하며 중국 내수가격 유지
– 현물 구매 수요가 여전히 적으나, 공급업체는 높은 원료 가격으로 판매가를 유지
* 중국 내수가격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위안-달러 환율 변화에 따라 수출가격은 하락


◈ 탄산리튬 : 4월부터 급등한 가격 상승 멈춘 뒤 가격 유지
– 최근 충분한 원료 재고를 확보한 수요업체들이 현물 시장에서 관망세로 전환하며, 주중 가격 변동 없음
* 최근 한 달간 가격 급등(4.25일 165,500위안 → 5.24일 302,500위안으로 83% 상승)
– 수산화리튬은 삼원계 양극재 업체의 구매가 부진하나, 공급업체도 높은 스포듀민 원료 가격으로 판매가를 유지하며 변동 없음

◈ 코발트 : 전방산업의 제한된 수요 이어지며 가격 하락 지속
– 금속 브리켓의 수요 대비 공급 과다한 상황이 이어지며 가격 하락세
– 6.1일 파운드당 0.5달러 상승하며 단기적 상승을 나타냈으나, 공급 과잉 시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 희토류 :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 부진 지속중에 현물가 소폭 등락
– 주초 수요업체의 현물 구매 재개와 네오디뮴 자석(Nd-Fe-B) 재활용 업체의 마진 감소 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이슈로 산화네오디뮴 가격이 상승했으나, 수요가 부진하며 6.1일 가격 하락
–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가격 하락 추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상승, 산화세륨·란탄 가격 유지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하락,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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