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6월 3주차)

1.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 동, 니켈, 아연 :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하락세(동은 상승)

– 미연준의 6월 FOMC 금리동결 이후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의 부동산 부문 경기지표 부진으로 수요둔화 우려 및 광종별 펀더멘털적 요소로 비철금속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함. 이에따라 니켈과 아연가격은 6월3주차 기준 각각 전주대비 3.1%, 1.5% 하락세를 나타냄. 다만, 전기동 가격은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감소에 따라 전주대비 1.3% 상승세를 보임. 같은기간 미달러인덱스는 102.04로 전주대비 0.81p 하락, 3주연속 하락하면서 상기 하방압력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것으로 분석. 중국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 등 금리인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의 5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 부동산 착공면적도 전년동월대비 28.5% 감소세로 경기부진 상황이 지속됨. 동은 LME 재고량이 6월3주차 기준 83,835톤으로 전주대비 4.5% 감소, 3주연속 감소세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함. 다만, 국제 동 연구학회(ICSG)에 따르면 금년 1~4월 동 세계수급이 작년의 공급부족(4.3만톤)에서 공급과잉(38만톤)으로 전환되면서 수급긴장이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분석. 니켈도 국제 니켈 연구학회(INSG)에 따르면 금년 4월 니켈수급이 작년의 공급부족(2,600톤)에서 공급과잉(20,500톤)으로 전환되어 가격하방요인으로 작용함

◈ 유연탄 : 유가하락 및 중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하락세

– 6월3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69.16달러로 전주대비 3.7% 하락하면서 에너지원 수요 하방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중국의 산업생산 및 부동산 경기지표가 부진하면서 발전수요 둔화 우려로 연료탄 가격은 톤당 136달러로 전주대비 0.7% 하락함

◈ 철광석 : 중국의 산업생산, 부동산 경기부진에 따른 하락세

– 미연준 15개월만의 금리인상 중단결정 및 중국의 정책금리 인하 등 확장적 통화정책에도 불구, 중국의 산업생산과 부동산 부문 경기지표 부진으로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0.4% 하락세를 나타냄

◈ 우라늄 : 파운드(lb)당 56.55달러, 전주대비 0.7% 하락세

2. 주요 희소금속 : 망간, 리튬, 코발트, 희토류

◈ 페로망간 : 합금철 수요 약세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

– 현물거래가 적은 가운데 공급업체들은 주요 제강사 입찰가를 기다리며 내수 가격 유지, 수출가는 해외 수요업체의 구매 물량 감소와 가격 하락

◈ 탄산리튬 : 수요·공급업체 모두 향후 가격 향방을 주시하며 가격 유지

– 4월부터 시작된 가격 반등이 멈춘 뒤, 다수 수요업체가 충분한 원료를 확보한 가운데 관망세 지속하며 가격 유지

– 시장참여자들은 다수 유통업체가 판매에 나서 7월 가격 하락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

◈ 코발트 :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 상승 추세 지속

– 항공분야의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가격 상승추세 지속

– 주원료인 DR콩고산 코발트수산화물도 아프리카 물류 정체와 주요 생산업체의 판매 물량 감소로 타이트한 현물 시장 상황 지속

◈ 희토류 :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 부진 지속중에 현물가 소폭 변동

– 대형 희토류 수요 기업의 월말 산화디스프로슘 구매로 현물가 소폭 상승

– 다수 시장참여자들은 영구자석 부문의 지속되는 수요 부진과 잉여 공급 구조로 7월 가격 하락 추세 전망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하락, 산화세륨·란탄 가격 유지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상승,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게시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