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6월 4주차)

◈ 동, 니켈, 아연 : 중국의 경기부진 및 미연준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세
  –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및 미연준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달러강세화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확산되면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함. 이에따라 6월4주차 전기동과 니켈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3.1%, 6.6% 하락세를 나타냄. 중국의 1~5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8% 감소하였고, 중국의 6월 제조업 PMI는 49.0으로 3개월 연속 경기수축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임. 또한 미연준 제롬파월 의장은 7월 FOMC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확대로 6월4주차 미달러인덱스가 102.52로 전주대비 0.48p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가격하락요인으로 작용함. 동은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의 Andina, El Teniente광산 등이 폭우에 따른 홍수피해로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차질 이슈가 제기됨. 또한 LME 동 재고량이 주중 75,275톤에 그치며 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타이트한 재고상황으로 상기 하방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 니켈은 중국의 스테인리스 경기부진으로 수요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LME 재고량도 6월4주차 기준 39,184톤으로 전주대비 2.2% 증가, 2주연속 증가세로 가격 하방압력이 심화됨


◈ 유연탄 : 유가상승 및 계절성 수요확대에 따른 상승세
  – 6월4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0.64달러로 전주대비 2.1% 상승하면서 에너지원 수요확대를 견인하는 가운데 계절성 발전수요 확대전망으로 연료탄 가격은 톤당 144.4달러로 전주대비 6% 상승함


◈ 철광석 : 중국의 경기부진 및 달러강세화에 따른 하락세
  –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달러강세화에 따른 하방압력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철광석 하방압력이 발생함. 6월1~3주 중국의 주요 50대 도시의 주간 부동산 거래면적이 전년동기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우라늄 : 파운드(lb)당 56.2달러, 전주대비 0.6% 하락세
◈ 페로망간 : 합금철 수요 약세 지속되며 가격 하락세 지속
– 현물거래가 적은 가운데 공급업체들은 주요 제강사 입찰가를 기다리며 내수 가격 유지, 수출가는 해외 수요업체의 구매 물량 감소로 가격 하락


◈ 탄산리튬 : 현물시장 공급물량이 늘어나며 가격 하락
– 4월부터 시작된 가격 반등이 멈춘 뒤 다수 수요업체가 충분한 원료를 확보한 가운데 관망세 지속하는 반면, 공급업체들의 공급물량이 늘어나며 가격 소폭 하락
– 다수 시장참여자들은 7월중 가격 하락추세를 예상하나 큰 폭 하락은 아닐 것으로 예상
– 수산화리튬은 가격 유지하였으나, 삼원계 양극재 수요가 늘지 않아 단기적 하락세 전망

◈ 코발트 : 중국 국가비축 구매 기대와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 중국 국가비축국(SRB)의 신규 비축구매에 대한 기대와 주원료인 DR콩고산 수산화코발트의 공급이 타이트해지며 가격 상승 촉발
* 주요 공급업체들은 수산화코발트의 가격 상승을 전망하며 시장 판매 물량 감소
– 유럽시장은 석유·가스 터빈, 항공 엔진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 상승

◈ 희토류 :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 부진 지속
– 영구자석 산업 수요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화네오디뮴 가격은 하락했으며, 산화디스프로슘은 대형 수요기업의 구매로 거래 가격 상승
– (경희토류) 산화네오디뮴 가격 하락, 산화세륨·란탄 가격 유지
– (중희토류) 산화디스프로슘 가격 상승, 산화이트륨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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